12월 마지막 주일 설교 창세기 21장 1절~7절

12월 마지막 주일 설교 창세기 21장 1절~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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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웃음이 있는 삶

어린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것은 기적 같은 일입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에 드디어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이삭이라는 아들이 태어납니다. 이삭은 ``말씀하신 시기``에 태어납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 이십니다.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인간의 타이밍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역사 하십니다. 75살에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는 시간은 아브라함 100살이 되던 해 였습니다.

 

 

그런데 왜 꼭 100살 이어야 할까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할 때가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 자신에게 소망을 둔 사람에게 역사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의 삶에 역사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소망을 두면서 아들을 얻으려고 했을 때는 종을 양자 삼으려했습니다.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00세에 자신의 고집이 다 꺽인 어느날 아들을 주십니다. 고집이 다 꺽인 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렇게 얻은 아들의 이름이 ``이삭`` 입니다.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은 ``웃는다`` 입니다. 

 

 

하나님께서 노년이 된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고 할 때 아브라함도 사라도 마음 속에 쓴 옷음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쓴 웃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라는 상처의 사람입니다. 종이었던 하갈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고는 사라를 업신 여겼습니다. 이 후 사라가 도 모자를 볼 때면 얼마나 뒤집어 지겠습니까? 부럽기도 하고, 밉기도 했을 겁니다. 아브라함을 볼 때면 괜히 밉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을 겁니다. 

 

 

이런 복합적인 마음들이 사라에게 상처입니다. 그것이 열등감이 되고, 그것이 자격지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삭을 낳은 순간 그 모든 것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12월 주일 설교 말씀 요한계시록 22장 20절~21절

 

12월 주일 설교 창세기 20장 1절~ 18절

 

시작됐네 우리 주님의 능력이_은혜로운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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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에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는 우리 삶을 웃게 합니다. 이런 이삭의 웃는 역사가 우리 삶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1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돌아보면 웃을 일 보다는 힘들었던 일들이 더 많이 떠오르는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2022년을 바라보면서 내년의 하나님의 시간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우리 삶이 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