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_대림절 3주

12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_대림절 3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의 주님,

이 마지막 주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와 함께한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감사함으로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며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인도와 보호,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 뜻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열어 두겠습니다.

 

 

이번 주에,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정성껏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삶과 가정, 교회, 사회에 주님의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도록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이 삶을 살아가며 주님을 올바로 따르고, 사랑과 관용으로 이웃을 섬기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는 자주 뜻하지 않게 다른 이를 상처 주거나, 이기적이고 부도덕한 행동을 했습니다. 주님의 거룩하고 옳은 길에서 떠나, 각자의 길로 가는 동안 주님을 배반한 죄를 우리는 시인합니다. 그리고 이 죄로 말미암아 주님과 다른 이들에게 일으킨 상처에 대해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사죄의 마음으로 우리는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와 사랑의 크기를 깨닫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죄에서 떠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가도록 도와주소서. 이번 주에는 세상이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어둠과 허물이 우리 세상을 가로막고 있지만, 주님의 빛이 모든 어둠을 밝히고, 주님의 사랑이 모든 허물을 씻어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그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주님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교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의 말씀을 통해 영감을 받아, 교인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며 주님의 교회를 성장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소서.

 

 

교회 구성원들 각각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과 선한 영향을 심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내에서 서로 사랑과 이해를 나누며, 주님의 교훈을 따라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각자가 은혜를 나누며 성장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기르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교회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변에 흩어져 있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하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어두운 곳에 빛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이 마지막 주에는 고난과 시련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을 주시고, 주님의 평화가 그들의 마음을 채우도록 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되도록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가 모든 상처를 치유하게 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이 모든 기도를 주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