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설교

5월 가정의 달 설교 믿음의 가정 세우기 (2부)

주님의 장바구니 2021. 5.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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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설교 믿음의 가정 세우기 (2부)


둘째, 한 몸을 이루며 살아가는 가정을 원하신다. 한 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둘이 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제가 결혼을 29살에, 아내는 26살에 했습니다. 저희 시대에는 굉장히 빨린한 결혼입니다. 그 때 까지 아내와 저는 각각의 독립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는 순간 한집에서 각각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하나의 인생을 살기 시작하는 하는 것입니다. 

 

동영상 출처 경안교회

 

그런데 결혼하고 부부가 되어서 한 집에서 같은 방에서 잠을 자면서도 두 사람이 한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 천국은 우주 저 너머에 있는 어떤 곳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더 나아가 인간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둘이서 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결혼하고 두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 가정이 천국가정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 부부는 한 인생을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천국은 그냥 만들어 지는 것 아닙니다. 둘이 만나 하나의 인생을 살아갈 때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요즘 부부들은 서로의 통장도 공유하지 않는답니다. 하나가 안된것입니다. 자꾸 서로 비밀을 만듭니다. 하나가 안된것입니다. 하나의 인생은 한 마음, 같은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가 쉽지 않지요. 왜냐하면 결혼 전까지 살아온 환경이 다릅니다. 지식수준, 문화배경, 가족 분위가 다 다릅니다. 지금도 저희 처갓집과 저희 친가는 너무 다릅니다. 처갓집은 모이면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저희 친가는 모이면 일단 이슬을 먹습니다. 명절날 처갓집 가도 저녁이 되면 모두 방에 들어가 잡니다. 그런데 저희 친가는 밤 늦게까지 이슬먹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이런 다른 분위기에서 살던 두 사람이 만났는데 얼마나 안맞는 부분이 많겠습니까? 이 때 서로가 나한테 맞춰주길 원하면 결국에는 싸움밖에 안납니다. 한쪽만 참으면 나중에 곪아 터집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서로가 자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죽이고, 자신의 고집을 죽이는 겁니다. 부부관계,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안에서 자신을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기 삼각 뿔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한몸이 되기 위해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가든, 아내가 남편에게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양보해서 다른 사람에게 가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깁니다. 참다 참다 폭발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삼각점 꼭지점에 있는 하나님을 함께 바라보고 나아가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떻게 됩니까? 하나가 되어 갑니다. 함께 하나님의 원리 앞에서 자기것을 포기하며 자아를 죽여 갈 때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검정색 물감이 있습니다. 옆에 하얀색 물감이 있습니다. 서로 정 반대의 색깔입니다. 그런데 이 두 색을 한 통에 넣고 부으면 어떻게 됩니까? 회색이 됩니다. 회색은 검정색도 아니고 하얀색도 아닙니다. 완전히 새로운 색입니다. 분명 통에 들어간 것은 검정색과 흰색입니다. 그런데 완전히 새로운 하나가 탄생한 것입니다. 

검은 색은 검은색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흰색은 흰색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죽여 한 통에 들어갔더니 완전히 새로운 하나가 탄생 한 것입니다. 가정은 이런것입니다. 완전히 다른 서로가 가정이라는 새로운 통에 들어와서 새로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새로운 하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 바라보면서 자신을 계속해서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렇게 한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절대로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앙이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천국을 바라본다고 하는데 세상사람들과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좋은 아파트에 살고, 더 좋은 차를 타려고 합니다. 부부가 한 몸으로 살아가는데 어느 한 사람은 이런 세속가치에 매몰되어 살아갑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면서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믿음으로 십일조 하자고 하는데, 한 사람은 그 돈이면 우리 집 경제에 도움이 되는데 하지 말자고 합니다. 의견충돌이 있습니다. 결혼해서 한 인생을 살기 어렵게 됩니다.  특별히 종교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면 어려운 겁니다. 제가 개척을 하고 처갓집에서 살았습니다. 그 때 저희집 고정 수입은 아내가 4시간 일을 해서 번 80만원과 부모님이 저희 살라고 해준 집을 월세로 내줘 50만원 합이 130만원 이었습니다. 130만원에 십일조 13만원은 굉장히 큰돈 이었습니다. 

 



당시 하준이가 어린이 집을 다니고 있었는데 빵집에서 파는 800원짜리 곰돌이 초코빵을 좋아 했습니다. 집에 가려면 꼭 그 앞을 지나가야 하는데 주머니 사정을 모르는 하준이가 자꾸만 빵을 사달라는 겁니다.  한번은 제 마음이 너무 안좋으니까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13만원 십일조 하지 말까? 목사가 참 믿음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때 아내가 이러는 겁니다. 그건 우리것이 아니라 하나님꺼에요. 아내가 저보다 낳습니다. 아내가 왜 이렇게 말했을까요? 

 

아내도 이 돈이 있으면 조금은 더 낳을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저와 결혼을 하고 개척을 하는 순간 저만 개척교회 사역자가 아니라 아내도 개척교회사역자 였던 것입니다. 저만 목회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아내도 목회자의 삶을 사는 것 이었습니다. 둘이 한 몸, 하나의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있습니다. 지난주 말씀에 살펴 봤지만 베드로는 장모가 있습니다. 그 말은 베드로가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을 경험하고는 가장 강력하게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3장에 보면 성전 미문에 앉은 뱅이가 앉아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곳을 지나가다 그 앉은뱅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노니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앉은뱅이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베드로가 은과 금이 없다는 것은 어부로써 직업을 갖고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돈 버는 삶 살지 않고 사명따라 사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베드로는 부양해야 할 가정이 있었습니다. 만약 베드로의 아내가 베드로의 삶과 다른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 베드로는 이런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날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일으킨 것은 베드로 한 사람이 일으킨 것이 아닙니다. 그의 아내가 한몸되어 함께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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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밖에서 일하는 것 남편 혼자 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와 함께 일 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집에서 살림하는데 아내 혼자 살림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한 몸으로 살림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내가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에게 바가지 긇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편이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설거지하고 빨래개는 것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한몸으로 살아가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은 어떤 가정을 이루시길 원하실까요?

2부 끝...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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