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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

8월 다섯째주일 대표기도문

by 주님의 장바구니 202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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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섯째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웠던 8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아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한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기쁘고 감사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마음이 무너지고 지쳐 눈물로 하루를 견뎌야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아무도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외롭기도 했고, 기도할 힘조차 없어 조용히 주님만 바라보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주님께서는 한 번도 저희의 손을 놓지 않으셨음을 고백합니다.

넘어질 때 붙잡아 주셨고, 길을 잃었을 때 다시 걸어갈 길을 보여주셨으며, 견디기 어려운 순간에는 알 수 없는 평안으로 저희의 마음을 지켜주셨습니다.

8월의 마지막 날까지 저희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돌아봅니다

하나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우리의 부족함도 고백합니다.

감사해야 할 일보다 걱정해야 할 일을 먼저 생각했고, 받은 은혜보다 부족한 것을 바라보며 불평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고, 내 생각과 내 뜻을 앞세우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보다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려고 했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져주시고, 다시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말로만 믿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나타내게 하시고, 예배드리는 순간뿐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일상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자리에 함께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형편을 주님께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고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 말하지 못한 아픔을 품고 있는 성도들이 있다면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위로하여 주옵소서.

오랜 시간 기도하고 있지만 아직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가정이 있다면 낙심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 졸이는 가정에는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자녀의 문제로 눈물 흘리는 부모에게는 믿음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고,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아 지쳐 있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아무에게도 자신의 아픔을 말하지 못하고 홀로 눈물을 삼키는 성도가 있다면, 오늘 예배 가운데 “내가 너를 알고 있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옵소서.

8월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 8월을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합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일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우리가 원하는 길이 막힐 때에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9월에는 우리의 가정마다 새로운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게 하시며, 모든 가정이 세상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로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하나 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 상처받은 이들이 찾아와 위로받는 교회,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앞날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의 내일을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모든 걱정과 염려를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려 했던 문제들을 내려놓게 하시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혹시 지금 응답이 늦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성도가 있다면 기다림의 시간조차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고,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에도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이 다시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온 이들에게 하늘의 평안을 허락하시고, 눈물로 기도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시며, 소망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 소망을 품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8월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며 지난 모든 날을 은혜로 덮어주시고, 다가오는 9월의 모든 날도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와 삶의 모든 자리를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우리가 걸어가는 모든 길마다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함께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의 처음과 마지막을 주님 홀로 주장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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