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설교 창세기 22장 1절~ 14절

2022년 1월 설교 창세기 22장 1절~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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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릴 때 얻어지는 미래 

자녀들의 미래를 열어 주고 싶은 것은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브라함도 그랬을것입니다. 100세에 얻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찾아가셔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통해서 수 많은 자녀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녀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아 질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삭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이삭은 단순히 아들이 아닌 아브라함의 미래입니다. 그런 미래를 제물로 바치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황당한 요청에 아브라함은 마침 일찍 모리아 땅으로 이삭을 바치로 떠납니다. 신앙은 행동하지 않으면 가짜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삭을 바치라는 요청에 아브라함은 행함으로 답을 하비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혹시 하나님이 이삭을 죽게 할지라도 부활 시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칼을 드는데 이제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알았다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의 행동을 말리십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삭이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 가문의 미래 입니다. 이삭의 존재의 의미가 굉장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회함으로 그것 마저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말리시는 소리를 듣고 이삭을 풀어주는데 주변을 보니 수양이 수풀에 뿔이 결려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 대신 그 양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이레`` ``이레``라는 말은 ``준비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지만 ``보다``라는 의미가 더 정확합니다. 이것이 수동태로 쓰여졌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와이레``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보이게 하실 것이다``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더 옳습니다. 아브라함의 미래였던 이삭을 드렸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미래를 보이게 하실 것이라고 축복합니다. 

 

 

먼저 드릴 때 미래를 열어 주시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하나님 백성을 돌보시는 원리 입니다. 먼저 마음을 원하시는 것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을 드리며 먼저 심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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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예배 입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재물로 드리길 소망합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 (물질, 시간 등)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심으면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심으면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축복 하시는지 보이게 하실 것입니다.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