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설교 2021년 사순절 기간

이번주 설교 2021년 사순절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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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창조되었다. 마태복음 22장 37절~38절

창조물에 대해서는 창조자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럼 우리를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머리카락도 세십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사랑의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한 남자가 예수님을 찾아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예수님 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표현은 예배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어떻게 예배해야 할까요?

 

 

첫째, 종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구약과 신약의 성경 원어적 의미의 예배라는 뜻은 모두 ``성기도, 엎드려 경배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섬기고 엎드려 경배하는 사람은 이 당시 종들의 모습이였습니다. 종이 되어야 섬기는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예배는 종이 되어 하나님이 원하는 모습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예배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둘째, 예배는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이 예배를 제사라고 합니다. 제사라는 단어를 영어성경으로 보면 ``sacrifice`` 라는 단어를 씁니다. 희생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배에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합니다. 이사야 1장에서 그 이유가 희생 없는 형식적인 예배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포로로 끌려간 곳에서 ``에스라``라는 성경학자가 태어납니다. 에스라는 우리가 왜 포로로 끌려 왔을까 연구하다 희생 없는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무렵 바벨론은 페르시아에 의해 점렴 당합니다. 새로운 왕국 페르시아는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에스라는 이스라엘로 돌아와 예배회복운동을 일으킵니다. 마음의 희생, 몸의 희생, 물질의 희생이 있는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때 이스라엘의 놀라운 부흥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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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종의 모습으로 희생의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십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참된 예배가자 되길 소망합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