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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설교

주일 설교말씀 로마서 12:1 요한복음 4:23~24

by 주님의 장바구니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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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로마서 12:1 요한복음 4:23~24


제목: 예배의 재단을 보수하라 (3부)

진실한 마음으로 생명을 드리는 예배는 어떤 형식이든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찬양예배든, 전통예배든, 가정예배든, 구역예배든 다 받으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대예배는 전통적이어야하고, 오후예배는 찬양으로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만들어 놓은 기준일까요? 초대교회의 예배는 형식이 없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생명을 다해 드리는 예배만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교회의 모든 예배가 생명을 다해 진실한 예배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구약성경의 마지막 성경은 말라기라는 성경입니다. 말라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무너진 예배를 책망 하면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책망하십니다. 
“너희들이 나를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 내가 주인인데 두려워함이 없다”

그러자 백성들이 말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이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 눈먼 것, 저는 것, 병든 것, 형식적인 종교 행위만 하고 있지 않는냐. 너희 윗사람에게 선물로 그런 것 드려봐라. 그 사람도 안받아 주는데 내가 그것을 받아주겠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분명 예배라는 형식은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번도 예배를 멈춘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때마다 절기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진실한 마음으로 생명을 다해 드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재물을 드릴때도 저는 것, 병든 것으로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하나님께 드린겁니다. 

 



이런 예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어떤 경고를 하시냐하면 말라기 2장2~3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녀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 하였음이라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또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사람은 누구나 삶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기준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생기는 겁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경험한 만큼, 자기가 아는 만큼만 가지고 신앙의 기준을 세웁니다. 그런데 미성숙한 자일수록 자기가 세워놓은 기준이 성경의 기준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기준만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숙한자는 자기의 기준이 하나님의 기준에 미치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매 순간 깨닫습니다. 그래서 성숙한 자는 내 기준이 하나님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을 발견할 때마다 언제든지 내 기준을 하나님앞에 내려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숙한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앞에 굴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부임하고 우리교회 예배의 형식이 많이바뀌었습니다. 이 때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을 것입니다. 불편한 마음이 드실 때 우리 자신을 향해 이런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내 불편함이 내 기준과 달라서 생긴 것인가? 아니면 말씀과 하나님에게서 벗어나서 불편함이 생긴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배는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나의 몸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영적예배가 중요한 것입니다. 혹여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까? 헌금하는 방식이 불편하십니까? 예배시간에 누군가의 옷차림이 불편하십니까? 예배시간에 사용하는 찬양과 음악이 불편하십니까? 그 불편함은 전통과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불편함입니까? 아니면 비 성경적인 것이기에 불편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영적예배는 어떤 모습으로도 드릴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도 드릴수 있어야 합니다. 전통을 완전히 벗어나서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이 중요한 것입니다. “짐은 곧 국가다”라는 말을 남긴 프랑스의 루이 14세라는 왕이 있습니다. 루이14세는 5살에 왕이 되어서 72년을 집권합니다. 루이14세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부강해졌고 경제적으로 크게 번영했습니다. 

 



대단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왕의 신임을 받기위해서 수 많은 신하들은 왕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왕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 이었습니다. 그 당시 페넬론이라는 설교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왕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배당에 도착했는데 이상한 겁니다. 예배당에는 설교자인 페넬론 한 사람 밖에 없었기 때문니다. 왕이 너무 이상한 겁니다.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배했는데 아무도 없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왕이 예배가 끝나고 페넬론에게 가서 이유를 물어봅니다. 

 



그러자 페넬론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오늘 예배에 임금님이 참석하지 못하신다고 광고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진정으로 예배하러오고, 누가 왕에게 아첨이나 하려고 오는지 친히 보시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예배는 어떤 예배이십니까? 그동안 우리의 예배는 어떤 예배였습니까?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드릴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때 우리에게 축복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탕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탕자가 집을 떠나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도저희 갈데가 없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니다.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감정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했다” 

아버지가 즐거워하고 기뻐했을 때 집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줄 아십니까? 잔치가 열립니다. 우리는 왜 예배할 때 우리를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우리 삶에는 잔치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잔치는 언제 엽니까? 1년동안 잘 커줘서 돌찬치합니다. 70살까지 건강하게 살아서 칠순잔치 합니다. 잔치는 좋은일이 있을 때 하는 겁니다. 우리삶에 올한해 좋은 일을 소망하십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러면 우리교회에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예배자가 되면 가정에 좋은일이 있을것입니다. 예배자가 되면 삶에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올 한해 우리 몸으로 52주의 예배제단을 온전히 쌓기를 바랍니다. 주일만 예배하시는 분은 한번더 몸으로 예배하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예배 할 때 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시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슬로건을 외치고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 먼저 하고 여러분이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너진 제단을 보수하자!
예배의 제단을 보수하지!
기초를 다시 다지자. 

기도하겠습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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