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설교 창세기 19장 1절~ 17절

12월의 설교 창세기 19장 1절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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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을 보전하라

종교개혁을 했던 루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루터의 유명한 설교중 ``거의 그리스도인`` 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습니다. 거의 그리스도인 이라는 말은 아직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진짜 그리스도인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거의 그리스도인 롯이 등장합니다. 롯의 삶의 목적이 잘먹고 잘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죄악의 도시인 소돔을 선택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삶의 목적이 잘먹고 잘 사는것인 사람들은 교회를 다녀도 삶의 목적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교회를 떠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교회를 다니니 믿지 않는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롯이 소돔성문에 앉아 있을때 하나님의 천사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들을 초대해 대접을 합니다. 그런데 소돔 사람들이 천사들을 상관하겠다고 합니다. 상관한다는 말은 성적인 관계를 맺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남자들이 합니다. 그러니까 동성연애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격하게 거절을 해야할 롯이지만 거절하지 않고 남자를 알지 못하는 두 딸을 줄테니 연애 하라고 합니다. 

 

 

천사를 대접한 모습은 귀하지만 롯은 소돔의 음란한 문화에 동화되어 세속화 된 세계관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천사를 대접했지만 거의 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동성연애를 하려고 하는 소돔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십니다. 그리고는 이곳을 멸망시킬 예정이니 가족을 데리고 소돔을 떠나라고 롯에게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하신 말씀``생명을 보전하라`` 혹시 우리가 거의 그리스도인 이라면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 주님의 말씀에 진지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롯은 천사의 말을 듣고 소돔이 멸망할 것이니 얼른 이 도시를 떠나자고 합니다. 그런데 사위될 청년들이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며 롯을 비웃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들은 소돔이 멸망할 때 멸망을 당합니다. 

 

 

천사는 소돔이 멸망할 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롯의 부인이 뒤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반응하지 않아 소금기둥이 되어 버립니다.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진지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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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지체없이 행동해야 합니다.

멸망이 임박했음에도 롯은 지체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천사가 직접 롯의 손을 잡고, 아내의 손을 잡고, 딸들의 손을 잡고 성밖으로 이들을 두게 됩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들이 멸망을 면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멸명하지 않으려면 말씀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지체없이 살 길을 찾아 움직여야 합니다.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