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설교 요한복음 19장 경안교회
제목: 은혜를 향한 저항 (2부) 요한복음 19장 12절~ 16절
로마는 신분과 계급이 있는 사회 였습니다. 빌라도라는 이름은 천민의 이름입니다. 이런 천민이 귀족이 되는 방법은 군대에 가서 공을 세우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귀족이 되기 위해 천민 이었지만 귀족이 되기 위해 군대를 입대 한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님 관련 영화를 보면 빌라도는 늘 군복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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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군인이 된 사람에게는 3아웃 제도가 있습니다. 3번의 문제를 일으키면 귀족으로 올라갈 수 엇는 것입니다. 이미 두 번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한번만 문제가 터지면 영원히 귀족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빌라도에게 또한번의 시위 직전의 현장이 바로 오늘 본문 예수를 죽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빨리 진압하지 않으면 이제 자신이 출세하는 기회는 박탈됩니다. 성공하고 출세하고 잘먹고 잘 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예수를 두려워하면서도, 예수가 진리인 것을 알면서도 예수를 넘겨준 것입니다.
이 욕망이 회개 기회를 놓치게 하고, 은혜의 자리를 향할 기회를 놓치게 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넘겨준 빌라도는 나중에 어떻게 된줄 아십니까? 이 사건 후 10년간 정치생활을 하긴 합니다. 그런데 10년 후 역사에 완전히 사라져 버립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진리인줄 알면서도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성공 하고 싶었습니다. 내 앞에 옳은 것이 있어도 욕망 앞에서 고개를 돌려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됩니까? 고작 10년 후 역사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성경의 수 많은 인물들을 보십시오. 은혜를 향해 당당하게 저항하고 나아간 사람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사도신경을 고백 할 때 마다 지금도 부정적인 인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은혜를 향해 저항 할 수 있었지만 저항하지 못한 안타까운 결론입니다.
전 세계 교회는 10월 마지막주를 종교개혁 주일로 드립니다. 16세기의 종교개혁 이전에 기독교는 원래 카톨릭과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왜 종교 개혁이 일어났습니까? 비 진리적인 요소들이 교회 안에 너무나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겁니다. 루터라는 사람이 성경을 보다 잘못된 것이 너무 많은 겁니다. 그래서 그중 대표적인 것을 95개로 정리해서 독일 비텐베르크 성당앞에 붙입니다.
이 때부터 기득권들이 힘으로 루터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루터는 성도들이 진리로, 은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저항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 때부터 루터는 교황청을 대상으로 저항하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항을 한 것입니다. 은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룩한 저항이 필요합니다. 루터가 목숨걸고 저항을 하니까 카톨릭의 사람들이 루터에게 별명을 붙여 줍니다. “프로테스탄트” 저항자 라는 뜻입니다. 여기서부터 기독교가 시작된 것입니다.
은혜를 위해 저항하는 사람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여러분 은혜를 사모하십니까? 진리의 깊은 영역을 사모하십니까? 주님이 더 앞고 싶고, 바다보다 깊고, 하늘 보다 높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고 싶으십니까? 우리가 저항해야 할 영역들에 저항이 필요합니다. 기홍이가 했던 것 처럼 은혜를 향한 저항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중고등부 사역할 때 그 설교문에 보니까 은혜 받기 위해 저항하고 있는 기홍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한 미션스쿨에서 체플로 예배를 드리는데 한 학생이 예배를 거부하는 사건이 이었습니다. 이 문제가 대법원에 까지 갔는데 판결이 어떻게 났냐 하면 학교에서 신앙의 문제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하라고 결정이 났습니다. 이 결정 이후 매년 방학이 되면 교육청에서 학교마다 지침이 내려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지침이냐 하면 신앙 문제는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는 겁니다. 제가 이 내용을 가지고. 학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여름 같은 이유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러지 않으면 교육청에 항의 하겠다고. 이 후부터 저희 교회 아이들은 저와 함께 늘 수련회, 은혜의 자리에 있기위해 저항을 했습니다.
(김지혜) -> 버클리 음대 -> 고3때 저항
여러분 진리를 향해 가기위해, 은혜를 향해 가기위해 때론 저항이 필요합니다.
저 스스로 요즘 계속 갈등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 어느분 할 것 없이 부흥을 꿈꿉니다. 그런데 모이자고 하고, 기도하자고 하고, 하면 모이는 분만 모입니다. 그리고 모이는 분들도 함께 힘을 모으지 않으니 힘이 빠져 가는게 보입니다.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의 상황을 들여다 보면 너무 이해가 됩니다. 모두 도저히 참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갈등하는게 뭐냐하면 성도들이 은혜 받게 하기 위해 부흥회, 다니엘 기도회 이런걸 해야 하긴 하는데 성도들 상황은 너무 이해되고 그럼에도 이런걸 진행해야하나? 이런 갈등이 드는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도하는데 그 마음을 저항하라는 마음을 주시는 겁니다. 너부터 저항해야 성도들이 은혜의 자리로 갈 수 있지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연초에 새품기도회 할거구요, 사순절에 7일7색 할거구요, 다니엘 기도회 할거구요, 부흥회도 할구요, 은혜를 위해 새로운 걸 자꾸 자꾸 할겁니다. 우리 모두가 은혜 충만한 공동체, 주님 사랑으로 가득찬 공동체, 부흥을 경험하는 공동체 되게 하기 위해 힘을 쓰자고 여러분을 독려 할겁니다.
아마 그럴 때 여러분의 마음에 힘들다는 마음이 들겁니다. 환경이 쉽지 않은것도 보일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경험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교회에 쏟아 부어주시는 은혜를 위해, 부흥을 위해 그 상황들을 저항할 수 있기룰 소망합니다.
성경에서 시간을 나타내는 헬라어 단어가 두가지 있습니다.
크로노스 – 똑딱 똑딱 흘러가는 시간
카이로스 – 하나님의 특별히 예배된 시간.
이번 부흥회는 하나님의 카이로스입니다. 이 카이로스의 때를 놓치면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 하면서 크로노스의 삶만 살게 됩니다. 크로노스 흘러가는 시간에서 살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카이로스가 이번 부흥회가 될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123층의 롯데 타워입니다. 100층 이상의 건물들은 바람의 영향을 엄청 받는답니다. 그래서 건물을 지을 때 엄청 정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밀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GPS를 여러대 설치해놓고 한시간 마다 건물의 수직 수평을 체크하면서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수평이 맞지 않고 부실해지기 때문에 꼭 GPS와 수신 교류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 3층 건물 지을때는 GPS의 수신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크고 굉장한 건물을 지을때는 꼭 GPS의 수신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 위대하고 크고 굉장한 인생은 하나님과 GPS의 수신이 늘 있습니다. 하나님과 쓰임 받는 교회 역시 GPS작동이 잘되는 교회입니다. GPS가 있는 공사 현장은 정밀하고 안전하게 100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GPS로 연결된 인생은 하나님의 보호속에서 안전하게 그 인생의 마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빌라도의 실패의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진리를 향해, 은혜를 향해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세상 이치에 세상에서만 인정받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빌라도와는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럼에도 빌라도의 모습이 있다면 그런 삶을 뛰어 넘어 진리를 위해 저항할 것들을 저항하고 하나님께 GPS로 연결된 귀한 인생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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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러분에게 도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과의 GPS 연결을 위해 돌아오는 급요일부터 진행하는 부흥회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저녁 7시. 그리고 주일까지 총 5번의 부흥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황이 안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저항을 해보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로 둬보세요. 5번의 은혜의 시간을 다 참석해 보세요. 이런 결단을 하시며 오늘부터 기도로 준비하는 분들 어떤 은혜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찬양 : 내마음의 한 자리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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