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설교 경안 교회 (부천, 역곡, 괴안동)
제목: 치료하시는 하나님 (3부)
분당OO교회의 이OO 목사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목사님이 처음 사역을 하셨던 곳이 서초동에 있는 OO의교회입니다. OO의교회에서 청소년사역을 여러해 하셨는데 그 때 yy보고서라는 청소년 보고서를 책으로 씁니다. 이 책이 나오고 난 후부터 목사님이 여기저기 청소년 집회를 하러 다니시기 시작합니다.
방학때면 청소년 수련회 하지 않습니까? 어느날 수련회 강사로 가셨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강사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문을 열어보니까 대학원 동기 목사님인 겁니다. 동기 목사님 이지만 사역이 서로 바쁘다 보면 만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이날 기회삼아 교제를 하려고 이 목사님이 찾아오신 겁니다.
찾아와서는 이OO 목사님이 자신의 목회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동기 목사님이 대학원을 졸업하자마자 인천의 끝자락 어디쯤에서 개척을 하셨답니다. 저도 개척을 했었지만 개척은 너무 힘듭니다. 개척이 얼마나 힘든지 재미있는 농담까지 나왔습니다.
어느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울리면 엄청난 상금을 주겠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때리기도 하고 간식도 줘보고 하는데 코끼리가 울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한 남성분이 조용히 가서 코끼리 귀에 대고 뭔가를 속삭이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끼리가 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코끼리 사육사가 그 남자에게 찾아가서 도대체 뭐라고 말했기에 코끼리가 울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이 남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나 개척교회 목사야!” “나 개척 교회 목사야” 이 얘길 듣고 코끼리가 울었다는 농담이 나온겁니다. 그만큼 개척교회가 어렵고 힘들다는 겁니다.
생활비는 고사하고 교회 월세내기도 빠듯한게 개척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런 힘든 상황에서 업친데 덮친격으로 성도에게 사기를 당합니다. 그래서 없는 돈 3000만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너무 힘든 상황이 되어 버린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 개척했으니 어떻게 해서든 교회를 일으켜 보려고 새벽에 신문배달을 하며 교회 월세를 내며 목회를 이어가셨다고 하는 겁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순간 순간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받은 소명이니까 그만두지 못하는 겁니다. 이렇게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 이 목사님이 신문배달을 하는데 찬양이 너무 하고 싶더랍니다.
그래서 이분이 버스 종점으로 가서 자신이 평상시에 취미로 부르던 트럼펫을 꺼냅니다. 그리고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를 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오래전에 들었던 이 이야기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이 목사님의 상황 정말 처참한 광야길 아닙니까? 그런데 어떻게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를 연주합니까? 이 찬양의 후렴 가사가 이렇습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여러분 이런 광야같은 삶에서 어떻게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할 수가 있어요. 주님을 원망해도 시원찮을 판에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한답니다. 저같으면 이런 상황에 주님을 원망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분은 달랐어요. 사기를 당하고 새벽에 신문 배달을도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하는 모습은 말씀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에 있을지라도 이런 하늘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막걸리와 소주와 맥주라는 술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종류는 다르지만 마시면 모두 취합니다. 왜냐하면 알콜이라는 근본 성분이 같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오바마 였습니다. 이 오바마는 세계 최고의 문화적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그 자녀가 백인이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바마의 근본이 흑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근본은 아담입니다. 아담이 죄를 지음과 동시에 우리의 근본이 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때부터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 죄인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에배소서 2장9절은 우리를 향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명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의 타락으로 창세기 3:18에 땅이 가시덩쿨과 엉겅퀴를 내게 됩니다. 그로인해 먹고 살기위한 노동과 삶 자체가 광야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광야는 죄의 결과물 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본질을 알고 광야가운데 우리를 치료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우리 삶에 있다면 비록 광야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치료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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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광야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 광야가 누구에게는 축복으로 누구에게는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이곳에 오신 여러분 지금 혹시 광야가 있다면 말씀이신 주님을 붙잡기를 소망합니다. 공예배에 더 참석해 주님 말씀 더 듣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보지 않았다면 다시 말씀을 읽는 일을 시작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말씀과 함께 하게 되면 아무리 우리 삶에 광야가운데 있어도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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