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설교 마태복음 8장 1절~ 15절
제목: 하나님과 동행하면 (1부)
기독교는 복의 종교입니다. 믿으십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실 축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무엇일까요?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복은 무엇인가요?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맞물려서 교회도 함께 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앙과 물질을 연결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이 좋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경제 성장과 함께 부흥한 교회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형편이 좋아진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예수님 믿어서 복받고 부자 되었다는 간증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경이 말하는 복은 돈과 연결되었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복 받아서 돈 많이 벌고, 부자되고, 잘살게된다는 이야기가 부흥강사들의 단골 레파토리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지만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복의 핵심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의 핵심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어지는 영원한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다면 이미 복을 받은 사람들인줄로 믿습니다. 이런 복을 받은 사람들을 향해 고린도전서 10장3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먹든지 마시든지, 일을 하든지, 가정생활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복받은 사람들의 삶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말하는 복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런 복된 삶을 살아가길 축원합니다. 이런 복된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 삶을 개입하시고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이것의 성경이 말하는 복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반대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셔야 한다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존재하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하는 것입니다. 안들어 주면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과 미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신앙 –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기도하고 말씀보고 예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 말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 아닌 것들을 하나님 뜻으로 바꿔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회개가 뭡니까?
내 삶에서 하나님 뜻 아닌 것들이 보이면 하나님 뜻으로 바꾸는 것을 회개라고 합니다. 이런 회개는 자기부인이 없이 불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추려면 자기부인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신앙이 좋을까요? 자기 부인이 많은 사람. 삶을 말씀에 맞춰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미신 – 내 뜻에 신을 맞추는 것이다. - 그래서 무당집에가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돈을 주고, 굿을 해서 신의 마음을 바꿉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복주의는 미신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이 차이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 신앙은 기복주의로 빠지게 됩니다. 1층 도서관을 통해서 “뮤직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럼, 어커스틱기타, 베이스기타, 건반을 가르쳐주쳐 주며 관계를 맺고 장기적으로 전도를 하려는 것입니다.
이 뮤직스쿨에 60대의 한 여성분이 신청을 하셨습니다. 처음 만나면 제가 이런 저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서 관계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이분과 얘길하는데 이분이 요양보호사입니다. 이분이 담당한 어르신 중에 신앙생활을 하신 분이 계셨던 모양입니다. 어르신과 그 분의 딸이 요양보호사를 하는 여성분에게 그렇게 친절하시더랍니다. 어느날 어르신과 따님이 요양보호사를 하는 분에게 전도를 하신겁니다. 그동안 너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돼서 원래 불교신자로 절을 다녔었는데 교회를 나가셨답니다.
교회를 등록하고 이제 새가족 교육을 받는데 60대인 여자 전도사님이 새가족 교육을 담당하시더랍니다. 그런데 교육을 하는데 이분이 성경이야기는 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으면 부자가 되고, 자신도 예수님을 믿어서 60이 넘었는데 월급을 받고 있고, 자기는 예수님을 믿어서 집도사고 부자가 되었다고 자랑을 하시더랍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드럼을 배우러 오신 요양보호사님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는 겁니다. 교회도 절하고 똑같다는 겁니다.
여러분 정말 교회가 절하고 똑같습니까? 그렇지 않죠. 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그 전도사님은 기복주의에 사로잡힌 신앙의 전형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기복주의 신앙이 전도사에게 있다면 일반 성도들은 얼마나 많을까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날만 이런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랬습니다. 예수님 시대의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런 기복주의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복”에 대한 설교입니다. 바로 8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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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끝...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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