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일낮예배 설교 경안교회
제목: 한 알의 밀알 (2부) 요한복음 12장 20절~ 26절
마태복음 16장21절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라”예수님이 죽음에 대한 이 말씀을 하시자 마자 베드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마태복음 16장22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칮지 아니하리라”항변하다는 말은 헬라어 “에피티마오”라는 단어를 쓰는데 “비난하고, 책망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구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얘기할 때 비난하고 책망하는 겁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가롯유다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배반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호산나 하면 예수님을 환영하던 사람들의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환영했음에도 5일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자신들이 생각하던 구원의 모습과 너무 달랐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것은 우리를 구원하고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서 땅에 떨어진 밀알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밀알로 오신 예수님이 25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무슨 말일까요? 모두를 위한 예수님의 죽음은 자발적인 죽음입니다. 그 죽음으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런 생명의 길을 동참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가 생명의 길을 동참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을 미워 한다는 말은 자아를 버리라는 말입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아를 버리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자아를 버리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영이 부패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앞에서 자아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식하기 보다는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하나님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내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하나님 중심 삶이냐, 나 중심의 삶이냐. 이것이 나의 영적 부패를 점검하는 척도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부패하지 않았다면 일할때도, 밥먹을때도, 사람을 만날때도 모든 영역의 삶에서 하나님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가장 시급한게 무엇일까요? 사는 겁니다. 내 중심을 하나님 중심으로 바꿔 놓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모양입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께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죽은자가 죽은자를 장사 지내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예수님이 장례문화를 무시해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가장 시급한 것이 사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살기위해서는 내 중심을 하나님중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아가 죽어져야 합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집나간 둘째아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둘째 아들이 허랑방탕하게 살며 방황하다가 아버지께 돌아옵니다. 돌아온 아들을 보고 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여러분 이 아들은 실제로는 죽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동안 자기 뜻대로, 마음대로 살았을 뿐입니다. 이런 모습을 아버지는 죽었다 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쁨과 만족만을 위해 사는 것을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죽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에 동참하는 길은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나의 자아를 죽여야 합니다.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원한 생명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2021.06.08 - [말씀설교] - 6월 첫주 설교 요한복음 12장 20절~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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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26절의 모습이 들어납니다. “사람들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무슨 말입니까? 정말 구원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밀알이 되셨듯 밀알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우리 대한민국은 자아를 죽이고 진실로 예수님을 섬기며 따랐던 밀알과 같은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2부 끝..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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