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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설교

6월 주일 설교_ 경안교회(부천 괴안동 교회)

6월 주일 설교_ 경안교회(부천 괴안동 교회)


제목: 한 알의 밀알 (3부) 요한복음 12장 20절~26절

1980년 영국 웨일즈에서 태난 토마스선교사사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입니다. 1859년 목사안수를 받고 중국선교사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아내가 죽게 됩니다. 너무 상심하고 있을 때 한 선교사님으로 인해 조선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출처 경안교회

 



당시 조선은 천주교인들을 잡아 죽이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던 선교사님의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께서 자신을 조선으로 부르심에 확신을 느낍니다. 중국에서 조선으로 넘어올 기회를 엿보다 상선인 제너럴셔먼호를 얻어타고 대동강을 통해 용강군에 도착합니다. 

 



당시 조선은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배가 정박도 못하게 육지에서 대포를 쏴댑니다. 그런데 그 때 조선에 가뭄이 있던때 였습니다. 대동강 물이 줄어들면서 강 중간에 대기하던 배가 물이 줄어들면서 좌초됩니다. 이 때 조선의 병사들이 배에 침투해서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죽이게 됩니다. 

 



어수선한 상황에 토마스선교사님은 한문으로 된 성경을 들고는 낮아진 강물에 뛰어들어 육지로 도망갑니다. 그 때 박춘권이라는 사람이 토마스선교사님을 잡아서 그 자리에서 죽이려고 합니다. 죽기 직전에 토마스 선교사님은 박춘권이라는 사람에게 성경책을 전하면서 이것을 받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성경책을 전하고 27살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나중에 박춘권이라는 사람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그를 죽이려고 할 때 그는 두손을 마주잡고 무슨 말을 한 후 붉은 베를 입힌 책을 가지고 웃으면서 나에게 받으라고 권하였다 그럼으로 내가 죽이기는 하였으나 이 책을 받지 않을 수가 없어서 받아왔노라”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은 받은 성경책을 자기집에 숨겨놓습니다. 그러다 박춘권의 조카가 우연히 발견한 성경책을 읽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도망가던 토마스 선교사님은 박춘권에게 잡히기 전에 최치량이라는 어린이에게 성경책 하나를 줍니다. 이 최치량은 관리였던 박영식에서 성경책을 전합니다. 그 당시에는 종이가 굉장히 귀하던 시대입니다. 성경책의 재질이 얼마나 좋습니까? 박영식은 성경책을 찢어서 자신의 집 도배를 하게 됩니다. 도배를 하고 보니 방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성경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경을 보다가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 박영식의 집에 나중에 장대현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리고 이 장대현교회에서 세계기독교사에 남을 1907년 평양대부흥이 일어납니다. 토마스 선교사님은 그저 성경책을 전하고 죽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앗습니다.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이 죽음은 그저 헛된 죽음처럼 보일것입니다. 그러나 한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가 맺는다는 주님 말씀처럼 그 당시에는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박춘권이 예수님을 믿고, 박영식이 예수님을 믿고, 그 집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그교회는 엄청난 부흥의 시발점이 되는 장소가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한국은 폭발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밀알이 죽어서 썩어지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썩어지기 싫어하고 자신에게 집착을 합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생각합니까? 예수님은 많은 생명을 위해서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고 밀알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그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밀알의 길을 걸어가라 하십니다. 그것이 예수 생명이 있는 사람들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토마스 선교사님과 같은 실제적인 죽음은 무슬림 지역에서만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 다른 영역 에서는 죽음이 필요없을까요? 썩어지는 것이 필요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에 밀알이 필요합니다. 그 밀알로 인해 가정이 예수생명이 깃들것입니다. 또한 교회도 밀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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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됐네 우리 주님의 능력이_은혜로운 찬양

은혜로다 찬양을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고 듣고 또 듣게 되더라구요. ♬~ 시작됐네 우리 주님의 능력이~ ♬ 교회 안다니신 분들도 한번 들어보시고 무슨일을 하든 은혜 받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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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밀알로 인해 교회가 예수생명으로 가득해 집니다. 사회도 밀알이 필요합니다. 밀알로 인해 사회가 예수생명으로 가득해 지는 것입니다. 생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필요한 역역에서 우리가 헌신하고 썩어지는 밀알이 될때 생명이 꽃피고 많은 생명의 열매들이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 – 꽃들도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