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설교 마가복음 10장 6절~ 9절
제목 믿음의 가정 세우기 (3부)
세 번째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가정을 원하십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시절을 보낼 때 눈물없는 어린시절을 보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대신 눈물겨운 인생을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주 어린시절이 끝나면 죽을 때 까지 눈물겨운 삶을 산다. 하준이가 작년에 입학했지만 코로나로 학교를 가지 않다 올해는 매일 학교를 등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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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하준이가 학교를 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선생님이 자신에게 자꾸 뭐라고 한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무엇 때문에 뭐라고 하셨는지 물었더니 선생님께 집중을 하지 않아서 혼난다는 것이다. 저희 하준이는 자신만의 세계에 자주 빠지는 아이다. 선생님이 여러 아이들을 케어하다 보면 자기세계에 자주 빠져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하준이가 참으로 답답할 것이다. 그런 하준이를 혼을 내서라도 함께 데리고 가려는 그 선생님이 참으로 감사했다.
그런데 하준이 입장에서는 그게 무척 싫었던 모양이다. 그러니 학교에 가기 싫다는 것이다. 이 아이는 학교생활 하는 것이 눈물겨운 것이다. 가기 싫은데 아빠가 학교에 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굳이 학교를 보내지만 눈물겨운 것이다.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고등학생이 되면 얼마나 눈물겨운 삶을 삽니까? 저희 큰누나가 강원도철원에서 삽니다. 자녀가 3명 있는데 그 중 첫째가 올해 고3이 되었다.
철원이 자연이 좋고 구경할 것이 많으니까 저희 형제5남매가 가족들과 가끔 바람쐬러 갑니다. 올해 초 저희 큰누나가 가족들 마다 전화를 해서 1년동안 철원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고3 아이 눈치를 본다는 겁니다. 엄마는 엄마데로 아이는 아이데로 얼마나 눈물겨운 모습입니까?
그렇게 청년이 되면 눈물이 닦아 집니까? 실업난으로 또 눈물겨운 삶을 삽니다. 그렇게 겨우 자리를 잡을 때 쯤 나이드신 부모의 봉양을 담당하는 눈물겨운 삶을 살기도 합니다. 자녀가 부모를 잘 봉양한다고 해서 부모의 눈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생 눈물과 함께 사는 것이 연약한 인간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아마 지난주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젊은 부모님들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자녀들이 평생 눈물없이 보내지는 않습니다. 5월8일 어제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을 찾아 뵙거나 연락을 드리면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을 겁니다. 이렇게 한들 부모님의 눈물이 보상 받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로는 이 눈물을 닦아줄 힘이 없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물려 줍니다. 바로 신앙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눈에서 평생 눈물을 닦아줄 하나님, 더 나아가 우리 자녀들을 위해 평생 울면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해 주실 하나님이 나와 우리 자녀들의 아버지인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그동안 흘렸던 눈물을 닦아주실 하나님, 우리 부모님의 코에서 숨이 멈출 때 두 팔을 벌려 영원히 품어주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아버지이신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점검해 보아야 할것이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아버지이시고 주인이신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일시적으로 자녀들의 눈물을 닦아 줄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모가 숨이 멎으면 눈물을 닦아 줄수 없습니다. 이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아버지는 우리의 눈물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눈에서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만 내 자녀, 내부모, 내 인생의 눈물겨운 인생을 위로하고 품어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셧을까요? 자녀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닦아주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가정은 사회를 이룰 가장 작은 단위의 공동체입니다. 기초가 튼튼한 건물이 견고하듯 나라가 튼튼하려면 가정이 든든하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나라도 마찬 가지입니다. 하나님나라가 든든하게 서려면 믿음의 가정이 든든하게 서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이 든든하게 서려면 가정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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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도 중요하고,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부부가 0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부부가 0순위가 되어야 한몸으로 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부부는 둘이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면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우리의 삶에서 순간 순간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찬송가559장”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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