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설교_ 요한복음 12장 37절~ 50절
제목: 참된 믿음의 사람 (1부)
기독교 신앙에서 체험신앙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속에서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험이 있으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체험신앙이 중요하지만 체험만 의지하는 신앙은 조심해야 합니다. 체험에 의지하는 신앙인들은 체험이 없으면 뜨거웠떤 신앙이 금방 식어집니다. 그래서 신앙이 한결갖지 않습니다.
체험신앙에 치우쳐진 분들이 가장 많이 갈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적입니다. 삶 속에서 대단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실 우리는 엄청난 기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계 안에 있습니다. 우리 지구가 태양에 조금만 더 까왔으면 지구는 뜨거워서 살 수 없는 곳이 됩니다. 반대로 지구가 태양과 조금만 더 떨어져도 우리는 추워서 살 수 없게 됩니다. 지구가 태양과의 거리를 적당히 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기적입니다. 우리는 이런 기적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또한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씩 스스로 돌면서 자전을 합니다. 자전해야 전 지구는 골고루 태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구는 1년에 1바퀴씩 태양을 도는 공전을 합니다. 기울기와 자전과, 공전으로 지구는 계절의 변화가 일어나 인간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지구에서 살면서 매일 태양이 뜨는 것, 계절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적에 살고 있음에도 체험신앙에 치우쳐진 신앙을 가지신 분들은 내가 원하는 기적을 기대합니다. 한 순간에 대박 대서 부자가 되는 기적, 한순간에 병이 고쳐지는 기적, 도저히 해결 할 수 없는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기적을 충분히 베푸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삶에 이런 기적들을 많이 허락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무당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경험하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기적을 경험했다고 신앙 자체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서 안에는 수 많은 기적이 나옵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요한복음에는 7가지 기적을 소개 합니다. 2장의 가나혼인잔치를 시작으로 11장에 나사로의 부활까지 모두 7개의 기적을 소개합니다.
한 가지 기적만 경험해도 엄청난 경험을 한 것인데 7번의 기적을 경험 했다면 하나님의 대해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적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여전히 의심합니다.
37절입니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기적을 보았음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38절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이 38절 말씀은 이사야 53장1절 말씀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이사야 53장1절입니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서 나타났느냐”
오늘본문 38절과 이사야 53장 1절은 같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나온 우리가 믿어야 할 “여호와의 팔”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사야 53장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여호와의 팔이요 우리가 믿어야 할 구원자의 모습은 보잘 것 없다는 것입니다. 내노라 하는 대단한 모습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빌립이 예수님을 만나고는 너무 기뻐서 나다나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구원자가 나사렛 예수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나다나엘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나사렛은 예수님이 자라신 곳입니다. 그곳은 보잘것없고, 내노라 하는 모습이 하나도 없는 촌동네 였습니다. 그곳에서 구원자가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보잘 것 없는 모습 때문에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오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하나 해야 합니다. 믿지도 않으면서 사람들은 그동안 예수님을 왜그렇게 따랐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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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3절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 하였더라”
사람들이 기적을 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구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 기적이 일어날 때 기적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표적”이라는 단어로 표기 합니다. 기적은 영어로 “미라클”입니다. 그러나 표적은 영어로 “싸인”입니다. 왜 미라클이 아니라 싸인이라는 단어를 쓸까요?
1부 끝,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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