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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설교

누가복음 1장 설교 "영적불임, 영적다산"

by 주님의 장바구니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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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 설교 "영적불임, 영적다산" (2부)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점점 사사기의 시대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자기 소견에 옳은 데로 행동합니다. 주님 말씀은 적당히 따릅니다. 그러니 영적인 자녀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없어지지요.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이 지금 대한민국의 교회 성장률이 기하 급수적으로 떨어집니다.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점점 늘어만 갑니다. 

 



마노아부부가 아이를 낳지 못하고,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은 이당시 사사시대에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가 없음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특별히 우리에게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진 한나는 엘가나 라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그런데 이 엘가나가 둘째 부인을 맞이하는데 브닌나라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엘가나의 정실 부인은 한나고 첩이 브닌나입니다. 그런데 정실 부인인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고, 첩에게는 자녀가 있습니다. 무엇을 보여주는 그림일까요? 정작 열매가 있어야할 곳에 열매가 없고, 열매가 없어야 할 영역에 열매가 생겨 버리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맺혀져야 하는데 죄의 열매들이 시대적으로 가득해 진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오늘 엘리사벳이 불임인 상태의 시대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400년동안 끊어져 버렸던 시기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마저 없는 것 처럼 느껴질때 얼마나 큰 절망감이 오겠습니까? 그런 시대가 엘리사벳이 살았던 시대입니다. 그러니 이 시대 역시 영적인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있었겠습니까? 없는 것입니다. 

 



결국 마노아의 아내, 한나, 엘리사벳의 불임으로 보여주는 그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없는 시대에 영적인 세대가 씨가 말라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품안에서 누릴 축복을 어떻게 누릴 수 있겠습니까? 그저 고된 삶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마노아의 아내가 아이를 낳기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40년이란 기간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받습니다. 한나는 븐니나로부터 자식도 못낳는 사람이라고,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무시당합니다. 엘리사벳 역시 자식을 낳지 못하면 천대받던 당시 사회적 배경으로 생각할 때 환영받지 못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고통속에서 하나님은 마노에게 삼손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허락해 주셔서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십니다. 한나에게는 사무엘이라는 자녀를 허락하여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최고 영광과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등장한 엘리사벳은 요한을 낳고, 요한으로 하여금 예수님의 오실길을 준비하게 합니다.

 



결국 불임이있던 세 여인 모두 구원과 연관이 되는 일에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성전안에서 벙어리가 되어버린 사가랴, 그리고 10달 후 입이 풀려 말한 첫 단어 “요한” 이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위해 이 요한을 보내셨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 요한을 세상에 보내셨습니까? 요한으로 하여금 예수님의 오실길을 준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하나님의 생명들이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 불임의 시기에 여적 다산의 시기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준비케 하려고 하나님은 벙어리 메시지를 통해 요한을 보내신것 입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우리시대의 수많은 교회가 영적 불임이 된 상태에 있는 모습이 많이 생각 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에 편승하면 성경은 항상 영적 불임이 됩니다. 여러분 교회가 더디더라도 생명을 출산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미 그 교회는 불임입니다. 여러분 신랑과 신부가 하나가 되어 사랑을 나누면 자녀가 태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진리입니다. 신랑인 예수님과 교회인 성도가 신부로 진실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면 영적인 자녀는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한국교회가 생명을 출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통계를 내보면 대부분 수평이동입니다. 생명을 낳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생명 있는 자들이 이리저리 집만 옮겨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존재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영혼구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구원받아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었다면, 믿지않고 하나님의 심판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구해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불임이 아니라 영적 다산의 상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영적 불임의 상태 이십니까? 아니면 영적 다산의 상태 이십니까?  우리 교회는 앞으로 영적 다산의 상태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신랑이신 예수님과 신부인 우리가 뜨거운 사랑을 나눠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봐야 합니다. 예배에 불이 일어나야 합니다. 뜨거운 사랑이 일어날 때 그 때 생명이 잉태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교회는 10월 셋째주 토요일에 음악회를 통해 전도행사를 하려 합니다. 그 때 생명이 잉태되길 기도합시다. 그 일을 위해 내가 더욱 주님과 사랑합시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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