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11월 첫주 경안교회
제목: 믿음의 사람의 사람 (2부) 창세기 18장 1~8
왜 하필 3명일까요? 3절에 “내 주여”라는 단어를 보면서 3명의 주님이면 “삼위일체 하나님”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19장1절에 보면 “두 천사”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선포하기위해 이동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세 사람중에 두 사람의 정체는 “천사”임이 들어났습니다. 그럼 나머지 한 사람은 누굴까요? 성경학자들은 나머지 한 사람은 하나님 이라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삼위 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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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하나님입니다. 이중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 세상에 오신 분이 누굽니까?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천사 두명을 거느리고 아브라함이 있는곳을 지나간 분은 구약에 나타난 예수님 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예수님인지 모릅니다. 사람인줄 알고 그냥 사랑으로 섬깁니다. 그런데 누굴 섬긴 것입니까? 예수님을 섬긴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들을 섬기는데 어떻게 섬깁니까? 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우리나라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살 때 손님이 오시면 어디로 모셨습니까? 아랫목으로 모셨습니다. 그것이 손님에 대한 예절 입니다. 중동에서는 손님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이 발을 씻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섬겼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어서 5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아브라함은 세명의 나그네의 무엇을 살피고 있습니까? 마음을 살피고 있습니다. 여러분 최고의 섬김은 마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상담학적으로 대화는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사리대화와 심정대화입니다.
사리대화 – 정보를 가지고 사리에 맞게 얘기하는 겁니다.
심정대화 –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입니다.
우리가 양으로, 섬기는 사람으로 서기 위해 어떤 대화를 해야할까요? 정확하게 정답을 말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섬기는 삶을 위해서는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알아줘야 진짜 섬김을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회사에 다녀와서는 이런 말 하는겁니다.
“나 회사 때려 치울거야, 더러워서 못다니겠다”
그러면 아내가 뭐라고 합니까?
“당신 그만두면 우리 뭐 먹고 살아! 당신 가장이야 정신차려, 다 그러고 회사 다녀”
여러분 아내가 옳은 말을 한겁니까? 틀린말 한겁니까? 틀린말 하나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정보를 가지고 사리 대화를 한겁니다. 그런데 그 말이 남편의 염장을 지릅니다. 그럼 부부 싸움으로 가는 겁니다. 그런데 남편의 얘길 듣고, “무슨 힘든일 있었어?” 이렇게 물어보면 남편이 다음 얘길 합니다. 과장이 어떻고, 팀장이 어떻고 말하는 겁니다. 지금 남편이 회사 때려 치운다는 것은 진심이 아니지요. 힘든 겁니다. 그런데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알아 주는 심정대화를 하니까 어떻습니까? 속에 있는 부정적인 것들을 쏟아 냅니다. 쏟아 내다 마음이 풀어지면 말 안해도 내일 회사 출근 합니다.
이게 마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하나 더 해볼까요?
아내가 옆집 아줌마랑 감정이 상해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는 남편에게 있었던 얘기를 합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남편이 이렇게 얘기 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당신도 잘못이 있어”그럼 아내가 뭐라고 합니까? “그럼 옆집 아줌마랑 살어!” 그럽니다. 남편이 잘못한 건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맞는 말 했을 겁니다. 사리 대화입니다. 그런데 이때 어떤 대화가 필요합니까? 마음을 알아주는 심정대화가 필요합니다.
아내가 마음이 상해서 말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속상했겠네. 충분히 화날만 하네! 이런 말만 해주면 됩니다. 우리는 다 판사가 돼서 판결을 내리려고 합니다. 판사가 돼서 판결을 내리면 아내는 속에서 더 화가나가는 것입니다. 마음을 배려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겁니다. 마음을 알아주고 마음을 배려하면 그 사람에게서 회복이 일어납니다. 성경은 섬김에 대해 수 없이 이야기 합니다. 왜 섬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예수님의 섬김으로 회복 되었듯, 우리의 섬김으로 누군가가 회복되길 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브라함이 사람인줄알고 섬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실제로는 누구를 섬기게 됩니까? 하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이웃을 섬기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나병환자와 예수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나병 환자들은 모두 소록도에 있습니다. 그곳으로 격리를 한것입니다. 이스라엘도 나병이 확진이 되면 사람들로부터 격리를 시켰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하루 아침에 아내도 못보고, 사랑하는 자녀들도 못보게 됩니다. 친구들을 만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손길로부터 완전히 멀어집니다. 혹시 자기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면 스스로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부정하다 부정하다” 자기가 부정한 존재라고 스스로 말해야 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나병환자를 피합니다. 얼마나 비참한 인생입니까? 자존감이 땅에 떨어집니다. 그 때 예수님이 그 나병환자에게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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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8장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 진지라” 비참한 나병환자에게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그 때 회복이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손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내밀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며 내민 섬김의 손길은 예수님의 손길, 회복의 손길입니다. 회복의 손길을 내밀며 우리 옆사람에게 이렇게 한번 축복하겠습니다.“당신은 존재 그 자체로 빛나는 분입니다.”
찬양 –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출처 경안교회 고원영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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